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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행정 체계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담 기구를 설립하고, 남미 지역 주요 도시에 사절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서소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의 상수도나 지하철, IT와 전자정부는 서울만 갖고 있는 아까운 자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외국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립대의 연수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세계도시연구센터를 설립해 서울시의 운영 지식을 축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남미 순방에서 방문한 도시에 사절단을 파견하고,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이를 전담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박 시장은 이어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를 서울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교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도시간에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